현대상선은 3분기 IFRS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분기보다 97.22% 늘어난 987억26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916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7.3% 증가했지만 선복 과잉 공급으로 운임이 하락하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손실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측은 "세계적으로 해운업계의 불황이 지속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원가절감, 영업력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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