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의료용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31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로봇과 의료기기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오는 2012년 초부터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 현대중공업 기술진과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등 30 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연구실을 운영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밀접한 협동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의료용 로봇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분야"라며 "뇌수술, 척추수술까지 시술분야를 확대해 의료용 로봇 세계 정상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