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 부진이 1년6개월째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저해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GDP,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 3.4%에 대한 건설투자의 기여도는 -0.7%포인트로 지난해 2분기부터 1년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건설업 역시 올 3분기 성장기여도가 -0.2%포인트로 1년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며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 때문에 사람들이 집을 안 사면서 건설부분이 크게 부진했다"면서 "한동안 건설 부문 성장기여도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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