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3분기 영업이익이 18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94억원 보다 26.7%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3921억원으로 작년 4조6412억원 보다 16.2%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010억원으로 작년 1216억원 보다 16.9% 줄었다.
사업부별로는 상사부문이 해외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거래량 증가, 테스코 매각 이익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상사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4% 늘어난 604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3조68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12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늘었지만, 매출액은 1조9133억원으로 1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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