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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단기급등 부담에 약세…5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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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밀려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2개월여만에 500선을 탈환하는 등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경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36포인트(-0.07%) 내린 497.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502.32로 출발해 지난 9월 1일 이후 2개월여만에 처음으로 500선을 넘어섰으나 기관 매물이 늘려나며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기관이 45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8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 6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최근 주가가 급등한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등을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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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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