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내 건설시장이 소폭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2012년 건설시장 환경변화와 대응 발표회`에서 내년 국내 건설 수주액이 올해보다 3.4% 증가한 108조3천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문 별로는 공공 부문 수주액이 올해보다 7.68% 감소한 27조1천억원에 그치는 반면 민간 부문 수주액은 7.7% 상승한 81조2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소장은 또 "아파트 입주량 감소와 전세가격 상승에 따라 지방의 분양 열기가 수도권으로 점차 번지면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며 주거 분야의 수주액이 올해보다 9.2% 증가한 37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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