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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을 잇는 DNA] "내 딸 시집보내는 마음으로..." 은마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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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는 일생의 가장 큰 의식인 `결혼`

이 결혼식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폐백.

폐백은 결혼식을 치른 신부가 시댁 어른들에게 정식으로 예를 갖춰 첫인사를 올리는 자리다.

그런 만큼 신부측에서는 이바지 음식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데...

전통음식을 맛과 멋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자부심으로, 딸을 시집보낸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20여년 이바지음식을 준비하는 명인, 이현주 대표.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맛은 물론 결혼 후 사돈에 보내는 첫 이미지인 만큼,

약속을 지켜 고객을 감동시킨다는데...

전통 음식의 맛과 멋을 지키기 위해 건강 악화로 힘든 시기를 보낸 어머니를 대신해

이제는 딸, 희연씨가 나섰다.

20여년 이어온 손맛의 전통을 자랑하는 `은마이바지`의 성공 비법을 알아본다.

방송 :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저녁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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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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