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오른 1,1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0원 오른 1,130.00으로 출발한 뒤 1,133.00원까지 올랐다가 개장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장 초에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재무장관회의가 돌연 취소되는 등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환율이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482.9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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