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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수수료 인하 효과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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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업계 유관기관의 주식매매 수수료가 인하될 전망입니다.

금융시장 활성화의 효과를 기대하지만 정작 업계와 투자자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주식 매매로 내는 수수료는 증권사 몫인 거래수수료와 국가에서 부과하는 거래세 그리고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에 내는 수수료로 이뤄집니다.

예탁결제원이 주식거래에 필요한 인프라 사용 비용으로 수취하고 있는 유관기관 수수료를 인하할 방침입니다.

증권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투자자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일선 증권사는 예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저희가 검토를 하고 있는데 일단은 저희 증권사에 수익 발생하는 부분은 아니였다. (고객들에게도)크게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

증권사가 수수료를 받을 때 유관기관 수수료 명목으로 대신 받을 뿐 고스란히 유관기관으로 수수료가 넘어가기 때문에 증권사 수익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개인투자자에게도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한달에 1억원의 주식 거래로 투자자가 내야할 수수료는 7500원 정도.

거래 횟수가 빈번한 투자자가 아니라면 수수료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거래소와 예탁원이 직접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나선 만큼 일선 증권사들도 수수료 인하에 동참해 투자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란 기대감은 있습니다.

예탁원은 27일 열리는 한국거래소 이사회에서 공동으로 협의해 구체적인 인하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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