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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르면 IT주들이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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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르면 IT주들이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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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삼성전자의 주가가 현재 929,000원 39만 원대로 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100만원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있는 것 같다. 삼성전자의 주가를 가지고 시장의 기준지표로 삼는다면 어떤가?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전략으로 활용해야 될지 살펴달라.

    교보증권 김형렬 > 우선 지난 1분기 이후에 우리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의 스토리를 한 번 살펴보면 그렇게 썩 좋은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3분기 가이던스가 발표된 이후에 투자자들이 깜짝 놀란 부분 중의 하나는 이익의 눈높이에 대한 훼손 정도가 그렇게 크지가 않았다는 점이다. 컨센선스가 약 3조 중반대까지 내려왔었던 것이 오히려 4조원대를 뛰어넘으면서 실적이 나왔고 이 내용의 세부적인 항목 등도 살펴보면 분명히 반도체 분야, 그리고 디스플레이 분야가 분명히 고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실적에 대한 어그러짐 자체가 제한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만약 삼성전자가 우리 기업들에 있어서의 대표성을 갖는다면, 최근 대외여건 상당히 불안정하다. 이런 점을 기반해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이익훼손에 대한 우려자체도 큰 것만은 분명하지만 우리 기업들이 과거처럼 대외발 악재가 터졌을 때 이에 대한 민감도가 눈에 띄게 조금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아주 위기대처능력 자체가 그만큼 탁월하다는 점을 들 수가 있고 이런 것에 현재 삼성전자에 대한 주가회복 과정에서 의미를 찾는다고 볼 수가 있겠다. 결국 삼성전자가 주가가 회복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어떤 이익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가 있다.

    앵커 > 지금도 IT 관련주들에 관심을 둬도 괜찮은지.. 어떻게 보시나?


    교보증권 김형렬 > 우선 삼성전자와 어떤 IT 업종 전반에 대한 해석을 같이 하기란 쉽지가 않아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상승과정에는 이익이 잘 나왔단 요인도 있었지만 그 동안 시장의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자동차 화학 정유업종에 다소 좀 집중되었었던 시중 자금이 다변화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수급여건 자체가 개선되었다는 점도 있다.

    또 현재 IT 업황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자체가 삼성전자의 실적개선 소식과 일치되지만은 분명히 않는다는 점을 들 수가 있겠다. 따라서 이런 부분은 철저하게 구분을 가져다 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는 점이다. 또 향후에는 어떤 절대 벨류에이션의 관점에서 투자매력이 현재 시장에서 강조된 이유라고 볼 수가 있겠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IT주들의 주가의 위치를 보면 상당히 처참했다. 하지만 그랬던 것이 먼저 실적에 대한 부진의 우려가 반영되어 왔었기 때문에 이런 영향이 어느 정도의 가격 메리트를 가져다 주었었다는 것뿐이지 "앞으로 IT 업황이 좋을 것이라는 것이 예고되었다" 이런 해석은 다소 주의가 필요하단 점이다. 아직까지는 예상 이익에 대한 신뢰성이 많이 떨어져있다는 점에 대해서 꼭 착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앵커 >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IT주 전체가 수혜를 받는 것은 아니다..그렇다면 전략은?

    교보증권 김형렬 > 앞으로 이제는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히 커지는 기간에 들어간다. 2012년 주식 시장은 그런 다소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먼저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이 그런 경기침체 국면에 어떻게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겠다. 이 과정의 기업들은 여러 가지 대응전략을 하게끔 되어 있다. 단지 코스트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것에 대한 초점을 맞춰 둘 수가 있다.


    따라서 내년에 IT관련주들에 대한 접근 코드는 이 업종 내에서의 기술력이 내년에 어떤 평가를 받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는 오히려 우리 기업들의 생존경쟁력이 얼마나 강한지. 또 이와 관련해서 글로벌 기업들이 정말 버틸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관련된 그런 상대적 영향이 우리 IT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매력을 높이고 그리고 낮출 수 있다는 쪽에 시장해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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