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해외영업점의 현지 금융활동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 해외영업점 현지화지표를 조사한 결과, 은행 해외영업점의 현지 자금운용비율은 5등급 중 4등급이었고 현지 차입금 비율도 3등급 수준이었습니다.
은행이 해외영업점에 투입한 인력 대비 이익을 보여주는 초국적화지수 역시 5등급에 불과했습니다.
이성원 금감원 은행감독국 팀장은 "자금운용비율, 차입금비율, 예수금비율이 모두 4등급 이하인 영업점이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만큼,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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