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쓰오일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세계 최대규모
파라자일렌 생산시설로 탈바꿈 했습니다.
수출증대 효과만 연간 20억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에쓰오일이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진행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1조3천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액과 4년이 넘는 시간이 걸려 만든 최대 규모의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입니다.
에쓰오일은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이번 준공식은]사우디 아람코 회사가 여기에 투자를 했다는 이상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이 서로 협력하는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온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파라자일렌은 화학섬유 원료로 연간 170만톤 이상 생산할 수 있습니다.
연간 생산 규모는 옷으로 따지면 34억벌을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현재 파라자일렌은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톤당 847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현재는 14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이 본격적으로 상업생산을 시작한 지난 4월에 이후에도 가격 하락세는 크게 나타나지 않는 상탭니다.
이런 견조한 가격 흐림은 연간 20억달러 이상에 수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스탠딩>
에쓰오일은 이번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정유윤활부문에 이어 석유화학부문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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