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흔들림 현상으로 정밀 안전진단을 받았던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 입주사인 피트니스센터가 최근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라임산업에 따르면 경영난을 겪던 12층의 RUF 피트니스센터가 지난 16일 갑자기 영업을 중지하고 대표 강모씨 등 운영자 3명이 잠적했습니다.
피트니스센터는 관리비가 6개월치나 밀려 단전·단수 직전까지 갔지만 문 닫기 직전까지 신규 회원을 모집했으며 최근에도 수십만원 상당의 연간 회원권을 구입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크노마트는 지난 7월 고층부에서 진동이 발생한 뒤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이 피트니스센터에서 실시한 `태보` 운동이 공진 현상을 일으킨 것이 원인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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