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20세기 스페인의 대표적 조각가 `에두아르도 칠리다(Eduardo Chillida)`전을 엽니다.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본점 12층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세계는 칠리다가 남긴 조각과 판화 등 61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1958년 카네기상을 수상한 칠리다는 스페인의 전통 기법을 활용한 추상 조각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국내에서 개인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표작으로는 81톤 무게의 조각 작품 `데 무지까(De Musica)` 등이 있습니다.
황호경 신세계갤러리 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칠리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면서 평생의 탐구주제였던 `공간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