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오늘 아침 주요신문 헤드라인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입니다.
- 카드 수수료 길거리서 결판나나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깎아 달라는 요구가 길거리로 쏟아지고 있다.
어제 음식점 업주들이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주유소 사업자들도 내일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는 실력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실력행사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은 시장의 가격결정 원칙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한·일, 통화스와프 규모 늘린다
한국과 일본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체결한 원엔 통화스와프 계약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에서 환율 안정을 위해 통화스와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두나라는 2008년 2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4월 그 규모를 30억달러로 줄였다.
- 은행 ATM 수수료 인하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 ATM의 인출.송금 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수수료 업무 실무자들은 오늘 오전 금융감독원에 모여 수수료 인하폭을 최종 확정한 뒤 은행연합회를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 한달만에 출근한 이건희 `애플 특허소송` 점검
이건희 삼성 회장이 미국, 일본 출장 이후 한달여 만에 출근해 그룹 미래전략실 주요 팀장들과 삼성전자 경영진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애플과의 특허소송 내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고 그룹 관계자가 전했다.
이어서 <조선일보> 입니다.
- 중국 3분기 9.1% 성장..경착륙 우려 덜어
중국이 지난 3/4분기 9.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혔다.
3분기 연속 성장률이 떨어진 것이지만 중국 당국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경제가 연착륙하고 있음으로 보여준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 "백화점, 해외명품에 수수료 특혜"
백화점들이 해외 명품 업체와 비교해 국내 업체들에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를 매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에 입점함 해외 명품 브랜드 매장의 3분의 1이 국내 유명 브랜드 매장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15% 이하의 판매수수료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중앙일보> 입니다.
- 日 노다 총리 "한국과 FTA 하고 싶다"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기 위해서 하루빨리 한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일FTA를 비롯한 양국 경제관계 발전 방안과 북한 문제에 대해 가장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론스타, 외환은행 고배당 힘들 듯
론스타가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 배당잔치를 벌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론스타가 지난 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유죄판결을 받아 의결권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끝으로 <동아일보> 입니다.
- 한중일, FTA `합종연횡` 불붙었다
한미FTA 비준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3국간에 FTA를 통한 합종연횡이 불붙었다.
중국과 일본은 동아시아 FTA를 통해 역내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고 우리나라는 지역내 힘의 균형자로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 중소기업 적합품목 2차 선정 난항
이달 발표 예정인 중소기업 적합품목 2차 선정 작업이 대기업들의 반발로 동반성장위원회가 강제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조정에 따르지 않더라도 처벌규정이 없어 실효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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