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8.20원 상승한 1,1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80원 뛴 1,152.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53.00원으로 오른 뒤 기업 매물이 유입되자 1,148.20원으로 밀렸다.
국내외 주가 약세 여파로 환율이 상승 반전하고 있다.
유럽 재정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급속히 약화되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500억원대 주식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주가와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50원대에서는 수출기업의 매물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493.88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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