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연말 사장단 인사를 예년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14일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말 사장 인사를)앞당길 것은 없다"고 말하고 "인사 폭은 조금 더 있어봐야 알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출장길에 올랐던 이 회장은 미국과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습니다.
한편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같은 자리에서 애플과의 특허 소송과 관련해 "제1거래선에 대해 존중할 것은 하겠지만 권리를 침해하는 것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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