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3.25%로 동결한 데 대해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의 하방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경제 회복세 지속 전망에도 불구하고 유럽지역의 국가채무문제 확산 개연성과 주요국 경제 부진 등으로 국내 경제성장의 하방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또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 하락과 기저효과 등으로 낮아지겠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 물가상승률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통위는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도록 향후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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