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경기가 상승국면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한은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를 통해 8월중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늘어나고 수출이 9월에도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투자지표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생산지표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경제는 장기 추세치 수준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 유럽 국가채무 문제 등 하방리스크가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상승폭이 줄어들겠지만, 높은 인플레 기대심리 등의 영향으로 근원인플레이션이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