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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취업후 가게 물건 훔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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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2일 전국을 돌며 노래방에 위장취업해 거액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 노래방에 위장취업한 뒤 지난달 27일 0시께 카운터에 있던 주인 지갑에서 34만원을 훔치는 등 노래방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17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서울, 경기, 경주, 김해 등지의 노래방에도 가명과 거짓 연락처를 대고 취업한 뒤 금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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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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