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을 갖추기 위해 4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삼성증권은 10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960만주를 신규 발행하는 4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주의 예상 발행 가격은 4만1700원으로 최종 발행가액은 11월18일 확정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이달 27일이고 구주주 청약일은 11월23일부터 이틀간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7일이다.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이 현재 2조7861억원에서 3조2천억원으로 늘어나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 등 대형 투자은행(IB)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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