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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세미콘 "2020년 디스플레이 장비 세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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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체인 테라세미콘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올 해부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부문 매출과 태양전지 장비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새로운 10년을 맞이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2002년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로 시작한 테라세미콘이 설립 10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테라세미콘은 배치식 전공정 장비라는 독보적인 열처리 방식으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왔습니다. 열처리시 한 장씩 처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배치식은 수십장 또는 수백장의 웨이퍼를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반도체 뿐만 아니라 고품질 디스플레이나 태양전지까지 활용되면서 테라세미콘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장택용 테라세미콘 대표이사
"설립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의 전공정 장비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IT산업의 핵심소재라 할 수 있는 세 분야에 동시에 할 수 있는 배치식 열처리 장비를 중심으로"

특히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에 테라세미콘도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회사는 AMLOED 5.5세대 열처리 장비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770억이 넘는 올 상반기 매출 중 디스플레이 부문 비중이 70%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장 대표는 이번에 공모된 자금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연구개발이 핵심인 사업이다보니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미 확보한 플렉시블 AMOLED용 장비나 반도체 증착 장비인 LPCVD 시스템 등으로 사업군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라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태양전지 부문에서의 신기술 박막 장비 개발까지 이어지게 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에 이르면 안정적인 사업모델이 완성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지난 10년 동안 시장 내 안정적인 위치를 잡는 데 성공한 테라세미콘.

오는 20일부터 이틀 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뒤 다음달 1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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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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