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CEO가 ‘슈퍼스타 V`라는 오디션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1천8백여 팀이 참여해 결선에 오른 팀은 단 10팀.
최종 결선 현장에 신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유망 CEO 발굴을 위한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 V’.
1천770개 팀이 참가해 지역예선과 본선, 슈퍼스타 예선을 거쳐 모두 10팀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일반부 6팀, 학생부 4팀에 IT, 전자기기, 의.화학, 디자인 등 연령층과 경력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이상필 결선진출자
“전직장이 반도체 엔지니어링이었다. 지방에서 조그맣게 예비벤처를 준비하고 있다. 2천개 팀이 경쟁해서 최종본선진출자로 10팀이 선정됐다. PPT발표만 수십번 시연회도 수십번했다.”
결선심사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하며, 사업아이템에 대한 실질적 검증과 사업성을 평가합니다.
결선에 진출한 10팀 가운데 중기청장이 수여하는 대상은 ‘식음료 충진 노즐 역세정 장비’를 개발한 서동관씨.
이외에 주성엔지니어링과 다산네트웍스 회사 대표가 직접 선정한 주성상과 다산상에는 ‘누에고치 실크파우더’를 개발한 박근혜씨와 ‘치과용 무통 마취기’를 개발한 블루덴탈팀(대표 : 문현일)이 선정됐습니다.
이 팀은 각각 최대 1억 원의 엔젤투자에 향후 지속적 멘토링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서승원 중소기업청 국장
“(슈퍼스타 V)경쟁체제 도입해서 재미와 흥미유발하고, 지원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원과 운영방식 개선해서 대한민국의 예비창업자 최종경선 무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 발전 시켜나가겠다.”
한편, 중기청은 청년창업전용 자금 2천억 원과 창업에 대한 실패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 5백억 원을 마련했습니다.
또 창업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스템이나 운영방식을 시장 친화적이고 수혜자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입니다.
<스탠딩> 가수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 K처럼 ‘슈펴스타 V`가 대한민국 유망 CEO를 키우는 실질적인 통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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