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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황]코스피, 호재와 악재 '시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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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0.4%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5분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하락 반전했습니다.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0.15% 하락한 1,703.7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디스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된 모습입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은 300억원 넘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총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전하는 양상입니다. 삼성전자가 0.85% 하락한 821,000원에 거래 중이며, 포스코도 1% 빠진 346,00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LTE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주일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하이닉스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도 1% 내외의 등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음식료와 보험, 철강금속 등이 약보합세이며, 의료정밀과 증권업종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81% 오른 439.65를 기록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2.5원 내린 1191.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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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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