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달 완공을 앞둔 경인 아라뱃길과 인접해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에는 연휴 기간 동안 3만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도권 , 특히 인천지역에서 오랫만에 분양에 나선 한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분양 담당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꼼꼼하게 내부구조를 살펴보는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3만여명.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입지와 분양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진경옥 서울 영등포구
"서울보다 1억원 가까이 싸고 넓은 평수로 공기가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서 왔다..1차가 분양이 완료됐다고 하니 믿음을 갖고 청약해 볼 것"
<인터뷰> 김희경 인천 계양구
"인천지역 아파트가 오래됐는 데 평수도 크고 가격도 괜찮다고 해서 보러 왔다..단지도 크고 녹지도 괜찮은 것 같은 데 아이가 있다 보니 그런 것이 좋다."
동부건설은 `계양 센트레빌 2차`가 교통망과 자연환경의 수혜를 등에 업고 인천을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환 동부건설 분양소장
"인천의 중심부, 강북과 강남의 중심부까지 30분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한강변에 있는 아파트 못지 않은 혜택이 있고 공항철도와 아라뱃길의 최대 수혜단지가 될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전용 시설을 단지안에 마련해 경인 아라뱃길까지 5분만에 이어주고 길게는 서해까지 이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스탠딩-이준호 기자>
"강서권 전세수요를 노린 인천 분양시장의 청약 결과는 침체를 겪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의 앞길을 가늠하는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을 보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