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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호재··시장은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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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이틀연속 상승 마감했지만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유럽발 호재를 시장은 이미 예상했다는 반응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발 호재가 큰 반등의 힘은 되지 못했습니다.
국내 시장은 장초반 독일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안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1750아래로 밀렸습니다.
이미 시장에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 동력에 힘이 빠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유럽의 많은 문제 중 하나가 해결돼 급한 불은 껐지만 아직 산재해 있는 문제가 언제든지 증시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반응입니다.
다만 수급에는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전내내 매도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오후들어 사자로 돌아서면서 장은 낙폭을 줄이기 시작해 강보합으로 마감하는데 힘을 더했습니다.
개인들 역시 꾸준한 매수세를 유지했습니다.
증권가는 독일 의회의 결정이 단기적 시장 안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등락을 거듭하는 코스피와 다르게 코스닥은 꾸준한 상승세가 마감까지 이어졌습니다.
유럽발 호재의 영향과 더불어 그동안 약세장에서 낙폭이 과대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컴퓨터 분야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업종이 4% 넘는 상승을 보였으며 줄기세포 관련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전 장 후반 매수세가 강화되자 1,181.80원으로 상승했지만, 수출업체의 월말 매물이 나오자 1,170원대로 되밀렸습니다.
하지만 장막판 뉴질랜드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들리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에 다시 상승폭을 키우면 117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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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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