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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유럽발 호재..국내증시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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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안을 통화 시켰다는 소식이 들려 왔지만 국내 증시에는 영향이 없어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국내 증시의 반응 상황에 대해서 들어 보겠습니다.
박진준 기자, 시장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럽에 산재해 있는 많은 문제들 중에 이제 한 가지가 해결됐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입니다.
오늘(3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3% 떨어진 1762.93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기관도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독일 하원이 4400억 유로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을 통과시켰지만 관련 기대가 전날 증시에 선반영된 가운데 관망세가 확산된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박정우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독일 의회의 결정은 국내 증시의 하방 안정성을 다지는 한가지 요소가 됐다며 하방 박스권이 1640에서 1750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의 투자전략팀장은
“독일의회가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지만 이는 유럽의 많은 문제중 하나가 해결돼 고비를 넘겼을 뿐”이라며 새로운 대책들이 계속 논의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에 대한 기대가 어제 시장에서 이미 반영된 만큼 또 다른 정책적 대응이 나와야만 시장은 상승의 동력을 받을 것이란 의견입니다.
한편 시장은 독일의 정치적 요소가 정리된 만큼 더 이상 정치쇼에 시장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실질적인 기업 성장 실적과 글로벌 경기에 대한 반응으로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 시장 역시 유로존 호재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정도 오른 1178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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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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