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 2011`을 개최하고 차기 모바일 반도체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1.5GHz 듀얼코어 모바일 AP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30나노급 초고속 모바일 D램과 20나노급 낸드 기반 고성능 내장메모리 등 모바일 반도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통해 4세대 이동통신(LTE)과 클라우드 컴퓨팅, 첨단 모바일 반도체 솔루션 등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지원자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DS총괄사장은 "클라우드(Cloud) 플랫폼 등장으로 IT산업 구조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차세대 모바일 솔루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업체와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4년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은 업계 관계자와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와 반도체 신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 날 행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DS총괄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관계자, 에이서(Acer), 아수스(ASUS), HTC 등 주요 거래선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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