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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하락…'유럽권 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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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으로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4.57포인트(-0.85%) 내린 1708.52를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가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기능확대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신중론이 확산되면서 하락한 영향으로 1713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잠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기관 매물에 밀려 낙폭이 커지고 있다.

기관이 61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40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도 52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400계약 이상 순매도하며 프로그램은 29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섬유의복 철강금속 종이목재 서비스 업종이 2% 내외의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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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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