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법사위, 정무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소관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처리 방안을 둘러싼 예보의 적절한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토해양위 국감에서는 인천공항 민영화를 위한 매각방식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여당은 국민주 방식의 매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야당은 민영화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국방위의 육군본부 감사에서는 국방개혁안의 육군 편중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고,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대통령 측근을 비롯한 공직기강 확립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위의 광물자원공사 국감에서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부실 문제가, 환경노동위의 한강유역환경청 국감에서는 4대강 사업의 효과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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