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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책금융공사, 신성장동력사업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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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팀 기자들과 시장관련 뉴스와 오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진준 기자 나왔습니다. 정책금융공사가 녹색 신성장 산업을 키울 계획이라구요?

기자)
정책금융공사가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이 될 녹색 · 신성장동력산업 지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중소 ·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11월엔 일괄 공모로 14개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펀드를 결성했고 자금이 3조1700억원 정도로 조성돼 지난달 말까지 24개사에 8300억원(집행률 26.5%) 이상을 공급했습니다.
지원 프로그램 중에선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 · 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론티어 챔프`가 눈길을 끄는데요.
공사는 지식경제부가 세계적인 중소 · 중견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된 기업을 자동적으로 `프론티어 챔프`에 편입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기업 사정을 잘 아는 지경부, 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2개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선정합니다.
신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던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부가 식품산업 성장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구요?
기자)
정부는 식품제조업과 외식업 등 식품업 시장을 2017년까지 현재의 두 배가량인 245조원 규모로 키우고 식품업 종사자 수는 200만명, 농식품 수출액은 20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힌 중장기 식품업 육성 프로젝트에 따르면 앞으로 6년간 7조원의 예산을 투입됩니다.
정부는 우선 식품 연구 · 개발(R&D) 예산을 2009년 1040억원에서 2017년 40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민간의 활발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식품 모태펀드 규모를 지난해 250억원에서 2017년 4000억원으로 키우고 국가식품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해외진출을 원하는 식품 제조 기업을 적극 돕기로 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최근 세계 시장에서 특허 전쟁이 뜨거운 감자입니다.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권 싸움에 치열한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시장 선점효과라든지 원천기술 확보 등 경쟁력 때문에 그렇겠죠?
기자)
각 기업들이 신기술에 대한 선점은 곧 매출 성장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더욱 기술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데요.
전자뿐 아니라 석유화학 LED(발광다이오드) 등 다방면에서 치열한 특허 분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허소송에서 지는 쪽은 천문학적인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데다 브랜드 이미지에서도 큰 타격을 받게 되다보니 경쟁자를 밀어내는 수단으로도 사용되는 전략적 움직임도 보입니다.
올 들어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애플이 제기한 스마트 기기와 관련한 특허침해 소송을 놓고 네덜란드, 독일, 미국 등 9개국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업종도 글로벌 경쟁사들이 제기한 특허 소송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진데요.
코오롱은 미국 최대 화학 회사인 듀폰과 섬유제를 두고 1조원대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SKC, SK이노베이션도 글로벌 기업들과 특허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허권을 얻는 것이 기업의 글로벌 경쟁 입지와 성장에 중요한 변수인 만큼 해당 기업에 투자자라면 특허권 소송 진행도 챙겨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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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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