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 증가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1720선에 근접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5.58포인트(3.97%) 오른 1718.29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이용해 유럽 은행들의 자본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1700선위에서 출발한 뒤 잠시 170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 확대로 상승탄력이 강화되고 있다.
외국인이 160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0억원, 66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베이시스가 유지되면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매수세 유입으로 전체 1200억원 이상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은행 운송장비 화학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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