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에서 신축된 고층 아파트 대부분이 화재가 났을 때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돕는 `제연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채 지어져 대형참사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서울시내에 지어진 제연설비 설치 대상 아파트 20곳 중 18곳이 제연설비 없이 준공됐습니다.
제연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날 경우 고층에 사는 주민들이 탈출을 시도하다가 유독가스에 질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법적 의무사항인 제연설비 설치 없는 아파트 건설을 묵인한 담당 공무원에 대해 시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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