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 국면에서 금값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7일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유럽 재정위기와 우울한 경기 전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 가격 역시 조정을 받으면서 금값 강세가 끝난 건 아니냐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가 겹칠 때 금 가격의 일시적 하락은 불가피하다. 온스당 1,500달러까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가격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되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질수록 또한 경기 부양 필요성이 대두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통화량 증가와 함께 금값 상승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산업용 금속 성격이 강한 은은 가격 조정에도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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