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이 "다가오는 동북아시대에 패션업계가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대연 회장은 "지금은 패션의 중심지로 밀라노나 파리, 뉴욕 등이 손꼽히고 있지만 향후 서울, 도쿄, 베이징으로 중심이 이동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원 회장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우리만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입힌 패션을 보여주기 위해 충분히 고민하고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삼성물산 의류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중·일 등 아시아 6개국으로 결성된 아시아패션연합회의 한국협회장직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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