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입점한 SSM(기업형슈퍼마켓)은 모두 215곳이며 서울시가 사업 조정에 나서 사업 일시정지 권고 처분을 내린 곳이 84곳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학진(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내에 입점한 SSM은 215곳이며 이중 24곳이 송파구, 19곳이 강남구, 13곳이 서초구에 있다.
중구에는 롯데슈퍼 신당점 1곳, 용산구에는 4곳이 있으며 동대문ㆍ증랑ㆍ구로ㆍ금천구에는 각각 5곳이 자리잡고 있다.
SSM 입점에 대한 재래시장 중소상인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서울시는 사업조정에 나서 84곳에 대해 사업일시정지 권고 처분을 내렸다. 이중 2곳은 권고 전에 스스로 입점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해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해 등록 제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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