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형 은행에 이어 미국의 대형 은행까지 신용등급이 내려가 은행 위기가 유럽에 이어 미국으로 본격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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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BoA의 신용등급을 A2에서 Baa1으로 2단계 하향 조정했다. 단기 등급은 프라임1에서 프라임2로 내렸다.
무디스는 시티그룹의 단기등급을 프라임1에서 프라임2로 낮췄고 장기등급은 A3로 유지했다. 장기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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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에 대해서는 장기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했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것은 앞으로 등급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의미다.
무디스는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배경으로금융기관이 위기를 맞을 경우 수습에 나서야할 미국 정부의 구제 의지가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점을 제시했다.
무디스는 지난 6월 금융기관을 무조건 지원하지 않겠다는 미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은행 등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을 예고했었다.
BoA는 지난 6월 모기지 연계 증권 투자로 손실을 본 기관투자자들에게 85억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하고 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설이 끊이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직원 3만 명을 감원하겠다는 구조조정 계획까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