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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외국인 매수로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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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4포인트(1.18%) 오른 475.65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가 우로존 제정위기 확산 우려와 FOMC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코스닥 시장은 큰 흔들림없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3.05포인트(0.65%) 오른 473.16으로 장을 출발한 뒤 개인 매수가 늘어나며 470선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3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기관이 180억원의 매도우위로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오락 문화 업종이 5% 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해, 종이, 목재, 화학, 제약, 의료, 정밀기기, 인터넷, 제조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차바이오앤, 씨젠, 다음, 포스코 ICT,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CJ E&M, CJ오쇼핑, 포스코켐텍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별 종목들은 자회사 합병 이슈가 부각된 나노엔텍, 제4 이동통신주로 각광받고 있는 영우통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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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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