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롯데그룹 호남석유화학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출연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호남석유화학과의 출연협약은 지난 2008년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 호남석유화학이 3년 전에 한번 처음으로 대중소기업 하고 대기업하고의 상생 협약하는 성공적인 사례를 한번 이뤘습니다.
한번 더 동반 성장의 모델 역할을 한번 해보겠다 해서 이렇게 기회가 됐습니다 "
신용보증기금은 호남석유화학으로부터 자금을 출연받아 중소기업들에게 열다섯배의 대출 신용보증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금까지 총 53개 기업과 은행이 8천 800억원의 출연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호남석유화학의 1차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직접거래가 없는 2차 협력업체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1차 때는 10억이고 그때는 150억, 이번에는 두 배로 늘어나서 20억에 300억. 연간으로 보더라도 1차 때는 1200억인데 이번에는 2400억으로 보증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신용보증기금 전체 보증지원에서 기업과 은행들이 지원한 규모는 15% 수준입니다.
올 한해동안 대기업으로부터 출연받은 자금은 407억원으로 지난 2008년의 40배에 달합니다.
하반기에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한화건설 등 다른 대기업들의 출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안택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저희들은 끊임없이 대기업들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고 설득도 합니다만 좀더 호남석유화학처럼 확실하게 꿈과 실천이 함께하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WOW TV NEWS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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