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연구소가 최근 미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정책이 거론되고 있지만 경기부양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제로금리 정책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단기금리 상승에 따른 효과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또 10년 국채금리가 2%대에 머물고 있어 장기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수단인 공개시장 조작의 일종으로, 중앙은행이 단기국채를 매도하면서 같은 금액의 장기국채를 매입하면 통화량의 변동 없이 단기금리 상승으로 인한 물가 안정과 장기금리 안정으로 인한 경기부양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상당수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20~21일 개회하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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