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여인들을 주목하라"
윤유선, 박하선, 크리스탈, 백진희, 김지원, 박지선 등 하이킥3 6인방 여인들이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모습을 공개했다.
단아함의 대명사였던 윤유선은 남편 안내상의 부도 후 극단적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진 울컥 엄마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유선은 봉고차를 이끌고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남편 안내상의 손에 이끌려 끝도 모를 여정을 시작하게 되면서 시작된 울컥병을 지닌 코믹 연기로 완벽한 변신을 했다.
하이킥 재수생 박하선도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허당 천사로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착한 외모답게 마음 또한 여려,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스스로 일으키는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동료 교사 박지선과는 호흡을 맞추며 청순 코믹 캐릭터를 표현할 예정이다.
그룹 f(x)의 크리스탈은 안내상-윤유선의 딸 안수정 역을 맡아 골목대장 캐릭터를 선보인다. 크리스탈은 얼굴에 검댕이를 묻히고, 교복을 입은 채 뛰고 또 뛰는 열의를 드러내며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백진희는 각종 알바와 학자금 대출에 쪼들리는 88만원 세대 청년 백조의 대변자로 나선다. 그는 청바지에 셔츠 한 벌, 머리 질끈 묶고 열혈 알바 전선에 뛰어들어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몸을 던지는 백수 근성을 펼쳐낼 예정이다.
오란씨걸 김지원은 곱상한 이미지를 가졌지만, 불의를 보면 교복을 입은 채 힘찬 하이킥을 날리는 열혈 여고생으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까칠하고 도도한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외모와 달리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동료 선생들에 대한 배려는 아랑곳없이 교무실을 암흑의 구역으로 만드는 등 독특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하이킥3에 등장하는 6명의 여배우들은 반전 이미지를 선보이게 된다"면서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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