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일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 국무총리실 질의에서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비교한 결과 8월을 기준으로 MB물가지수는 지난 2008년보다 1.6배, 신MB물가지수는 2.4배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대중교통과 삼겹살, 자장면 등이 포함된 10개 품목의 물가를 나타내는 신MB물가지수는 지난 2008년 106.9에서 2011년 8월 132.1로, 52개 품목의 MB물가지수는 115.8에서 134로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09.7에서 120.6으로 9.9% 상승했습니다.
유원일 의원은 "현 정부가 국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MB물가지수와 신MB물가지수로 지정하고 중점관리해 왔지만,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는 것은 물가관리에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표> 연도별 평균물가지수 비교

자료제공 : 유원일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