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야말로 오늘 증시 예측 불가능인데요.
증권팀 기자와 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가은 기자, 오늘 시장 다시 한 번 요약해주시죠.
<기자>
최근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오늘은 장 중 변동폭도 아주 큰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하룻동안만 60포인트 가까이 오르락 내리락했습니다.
투자주체 별로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외국인이 8일 연속 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지만 기관이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연기금이 1200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냈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세는 업종지수에도 그대로 반영이 됐습니다.
수출주가 오르면 내수주가 떨어지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오늘은 수출, 내수주의 구분 없는 등락을 보였습니다. 업종이나 종목 자체의 재료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출주인 IT주가 D램 가격 바닥 확인설에 올랐지만 내수주인 통신주도 함께 급등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앵커>
환율 동향도 예사롭지 않던데요.
<기자>
네. 어제 30원이나 올랐던 환율은 오늘 아침 증시 급등의 영향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낙폭을 줄여가더니 12시반경 본격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당국이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1년 5개월만에 구두 시장 개입에 나섰지만 환율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서대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매도 때 남아있던 환전물량이 오늘 나왔을 수 있다”고 증시와 환율의 동반상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럽이 여전히 세계 증시의 우려로 존재하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보다 심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다음은 요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는 소식이군요.
<기자>
네. 최근 증권사들이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금융투자상품을 준비하고 관련 연구소를 잇따라 설립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에서 출범한 `100세 시대 연구소` 소장을 이성민 기자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이성민 리포트**
지난 7월에 한 코스닥 상장 회사 관계자가 소액공모의 청약증거금 120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었는데요.
금융위가 소액공모제도 개선을 통해 이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김민찬 리포트**
지난 달 한국경제TV가 단독 보도했던 코스닥 전용펀드가 출시돼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박진준 리포트**
지금까지 증권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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