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장중 변동성 확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코스피 지수가 장중 60포인트가 넘는 변동성을 보였지만 막판 상승세를 유지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4.92포인트(1.42%) 오른 1774.0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 국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 표명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데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8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설과 함께 환율이 상승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1770선 초반까지 내려가는 등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연출됐다.

이후 외환당국이 1년 5개월만에 외환 시장에 구두 개입 하고, 연기금의 대규모 매수를 포함한 기관의 매수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17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862억원 순매도하며 8거래일째 매도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연기금과 투신, 증권사를 중심으로 막판 매수세를 강화해 1292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유지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거래 410억원, 비차익 거래 1015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42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 매수세가 집중된 전기전자와 통신 업종이 급등세를 보인 것을 포함해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과 운송장비, 유통, 서비스, 건설 등 주요 업종도 1% 이상 올랐고 유럽 신용경색 우려로 장중 급락세를 보였던 금융 업종은 낙폭을 줄이며 0.83%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신한지주(-4.35%)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그러나 대우증권을 비롯 우리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삼성증권 등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