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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출만 줄어..대출비중 2.1%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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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서민층이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돈 빌리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말 제도권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895조1천억원으로 지난 2009년보다 46조6천8백억원이나 늘어난 반면 7~10 등급자의 가계대출 잔액은 오히려 11조7천8백억원 감소했습니다.

전체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저신용자의 대출비중이 2.1%p 감소한 13.9%를 나타내는 등 금융회사들이 가계대출 확대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저신용 서민대출만 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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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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