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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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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다음 달까지 전국에서 6만5천여 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섭니다.
최근 분양에서 1순위 마감이 속출하면서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변수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까지 전국적으로 분양을 대기 중인 아파트는 6만5천여가구.
이 가운데 절반인 3만1천여가구는 수도권 물량입니다.
사실상 마지막 반값아파트인 서울 위례신도시와 공항 철도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높은 인천 계양시 등이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분양시장 훈풍이 이어지고 있는 지방은 세종시와 대전 도안신도시 등을 눈여겨 볼 만합니다.
세종시에선 대우· 포스코건설 등 5개사가 6천200가구를, 대전 도안신도시에선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등 6개사가 7천300여 가구를 선보입니다.
문제는 흥행 성공 여부. 일단 분위기는 좋습니다.
최근 분양에서 1순위 마감이 속출하면서 가을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라건설이 이 달에 전주에서 내놓은 아파트가 1순위에서 평균 11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고, 롯데건설은 부산에서, 호반건설은 광교에서 각각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일부 감지되고 있다는 점은 가을 분양시장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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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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