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올해 미국시장 누적 판매에서 혼다를 제치고 처음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현지시간 1일 지난 8월 미국에서 9만9693대를 판매하며 올 1~8월 누계 판매실적 77만2659대, 점유율 9.1%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9% 늘어난 5만8천여대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무려 27% 급증한 4만1천여대를 판매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GM과 포드, 도요타, 크라이슬러에 이어 5위를 차지했으며, 4위인 크라이슬러와의 격차도 11만대 가량으로 크지 않아 조만간 미국차 시장 `빅4` 입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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