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외국인이 이틀째 사면서 코스피 1900선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증권팀 김의태 기자와 오늘 증시 정리해 보겠다.
김기자. 외국인 이틀째 매수한 배경이 뭔가요?
<기자>
우선 미국증시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국내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틀째 5천억원 정도 샀는데 아직은 외국인이 추세적으로 매수에 나섰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
우선 월말효과에 따른 수급개선이 최근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오늘 프로그램 매매에서 비차익 매수가 대거 유입이 됐다.
시장에서는 이른바 기관의 윈도우드레싱 가능성도 제기했다. 편입종목의 수익률 끌어올리기 위해 단기적으로 매수했다는 겁니다.
이럴 경우에는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반면 비차익 거래에서 외국인이 대거 매수했다면 한국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지수 구성, 우량주들을 바스켓으로 매수해 국내증시 상승 가능성을 더 크게 본다는 것입니다.
<앵커> 8월 증시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이제 조금 차분해 진 느낌인데요. 앞으로 전망 어떻습니까?
<기자>
말씀하신것처럼 8월 증시 모두에게 힘들었다.
8월초 2170선이였던 주가는 장중 1700선이 붕괴되는 등 이 기간 500포인트 급락하기도 했다.
다행히 최근 국내증시 안정세를 되찾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9월 증시는 과연 어떨지 이기주 기자가 알아봤다.
<<이기주R>>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힘들 거 같다.
여러가지 국내외 변수가 남았는데요.
신용거래까지 제한한 미래에셋증권은 연말까지 주식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박진준 기자다.
<<박진준>>
증권가 소식이다.
한국거래소는 증권사들의 준법감시수준을 평가해 점수를 메기고 있는데요. 내년부터 이를 공개할 방침이다.
증권사들은 또다른 줄세우기가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다.
이성민 기자다.
<<이성민R>>
지금까지 증시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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