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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지송式 개혁'..부채비율 1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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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H의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순이익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년간 추진한 경영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과도한 부채로 인한 부실경영 논란에서 다소 자유로워질 전망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LH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부채비율이 458%, 지난해 말에 비해 101%포인트나 줄었습니다.

실제 이자가 발생하는 금융부채는 지난해 말 90조7천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조3천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금융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405%에서 348%로 57%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지난 2009년 10월 통합과 함께 취임한 이지송 사장의 강력한 구조조정 등 경영정상화 노력이 결실을 나타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한병호 LH 재무기획부장
“통합이후 대규모 사업조정과 경영혁신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서 부채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앞으로도 내부 경영 개선을 지속 추진해서 부채규모를 줄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택지와 아파트 판매가 증가도 한 몫 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었고, 순이익은 이미 지난해 한 해동안 번 것보다 많았습니다.

매출액 총이익률은 지난해 5.7%에서 올해 8.8%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부터 138개 사업지구에 대한 사업조정을 추진해 70조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LH는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우량한 사업지구의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지방 재고자산 판매도 늘고 있어 하반기 경영실적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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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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