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 KT "3분기 음악서비스 발표...음원컨텐츠 강화 2차전략 준비"

KT(대표 이석채)가 KT뮤직(대표 김민욱)을 통해 음원컨텐츠를 더욱 확대합니다.

KT와 통신서비스 가입자 4천100만명을 기반으로 KT뮤직의 음원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3분기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KT와 KT뮤직 관계자는 "음원을 스마트폰에 탑재해 출시되는 기존 제휴 형태를 벗어난 전혀 새로운 모델로, KT와 KT뮤직의 결합서비스를 준비중이다"고 밝혔습니다.

KT는 통신서비스 가입자 4천100만명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서, 음원 컨텐츠 사업 영역에서 멜론(SKT 계열사 로엔), 네오위즈벅스, 소리바다 등 경쟁사보다 높은 입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KT가 SK텔레콤과의 1.8GHZ 주파수 확보에서 한발 물러난후, 투자 여력을 클라우드컴퓨팅 등 신규서비스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됩니다.

KT와 KT뮤직 관계자는 "데이터를 PC에 저장하지 않고 가상공간에서 꺼내서 쓰게 되는 클라우드컴퓨팅에 있어서 음원은 빠질수 없는 핵심컨텐츠"라며 준비중인 신규서비스가 KT의 클라우드컴퓨팅 사업 강화 전략과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KT뮤직 역시 실적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2분기 매출이 줄면서 영업적자 2억원을 냈지만, 3분기 KT와의 신규서비스 출시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규모의 흑자를 낼 것으로 KT뮤직은 전망했습니다.

특히 3분기 들어서는 KT의 휴대폰벨소리 서비스 등을 음원사업을 KT뮤직으로 일원화하면서 매출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KT뮤직 관계자는 전했습니다.